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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봄날은 간다’ 허진호 감 의 연극 ‘낮잠’ 화려한 캐스팅에 눈길!

영화 같은 연극 <감독, 무대로 오다> 두 번째 작품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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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의 영화 같은 연극 ‘낮잠’ 

충무로 대표 영화감독 4인(허진호, 류장하, 장항준, 김태용)의 연극 무대 진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감독, 무대로 오다>의 두 번째 작품이 공개 되었다.

성공적으로 연극 데뷔 무대를 마친 류장하 감독의 ‘엄마, 여행갈래요’에 이어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두 번째 주자는 허진호 감독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 그리고 최근 개봉 작 ‘호우시절’등 매 작품마다 삶과 사랑에 관한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 온 허진호 감독은 연극 ‘낮잠’을 통해 연극 데뷔 무대를 갖는다. 

제32회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인 박민규의 단편 소설 ‘낮잠’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황혼기에 접어든 남녀의 삶과 사랑을 그려 낸 작품으로 2010년 1월 26일부터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허진호 감독의 이번 연극 데뷔 무대에서 주목할 점은, 최고의 영화 감독인 그가 자신의 영역인 스크린에서 무대로 작품 활동 영역을 넓혔다는 점이다. 특히 ‘영화감독의 연극 연출’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감독, 무대로 오다> 초기 제작 단계 프로그래머 역할은 물론 연극 연출까지, 이번 연극 시리즈에 가장 큰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된 소감을 "충무로의 감독으로서, 연극 무대 도전이 기존에 열심히 작업 해 오신 연극인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이벤트 성 행사로 끝나는 게 아닌, 새로운 장르와의 만남을 통해 향후 영화작업에서의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2010년 연극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 할, 최고의 캐스팅!
이영하, 김창완, 오광록 - 같은 역할, 다른 매력의 세 배우!

황혼의 로맨스를 보여주게 될 중후한 노신사 한영진 역에는 탤런트 이영하와 산울림의 김창완, 그리고 개성파 배우 오광록이 캐스팅됐다.

1977년 데뷔 이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 원조 꽃미남 이영하는 30여 년의 연기 생활 동안 로맨틱한 남자 주인공 역을 도맡아 왔다. 대중과 친숙한 매체가 아닌 무대 위에서 펼쳐질 그만의 로맨스가 어떤 반향을 불러 일으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싱어송라이터로, TV와 영화를 넘나드는 연기자로, 음악 전문 방송의 진행자로, 또 소설가로 맹 활약중인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김창완 또한, 이번 연극 ‘낮잠’을 통해 연극 무대에 오른다. 현실에 피터팬이 있다면 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만년 소년 같은 그가 이번에는 연극 무대에서 ‘사랑을 하는’ 노년의 로맨스 연기에 도전한다. 

1982년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데뷔 이후, 드라마 ‘태왕사신기’ 영화 ‘올드보이’ 등을 통해 충무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활동 하며 선 굵은 연기를 선 보인 오광록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과연 한 배역으로 캐스팅 된 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다른 매력과 뚜렷한 개성을 지닌 세 배우의 ‘한영진’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 지에 대한 기대감은 종전 연극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하면서도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약중인 김기범, 소년 영진을 연기하다!
이영하, 김창완, 오광록 그리고 김기범이 한 사람?!

최고 인기 그룹인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여러 편의 드라마에서 호연을 펼치며 연기자로 맹 활약중인 김기범이 연극 ‘낮잠’을 통해 연극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기범이 극 중 맡은 역할은 또 한 사람의 한영진. 이영하와 김창완 그리고 오광록이 연기하게 될 한영진의 극 중 과거 소년의 모습과 현실에서 자아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 주는 역할로 극의 재미는 물론 중요한 매개체로 등장한다. 회상에서는 첫 사랑에 설레는 수줍은 소년 영진 으로, 현실에서는 당돌하고 거침 없는 영진의 자아로 열연하게 됨으로써 한 무대에서 두 가지 캐릭터를 소화 해 내야 하는, 연기력을 요하는 배역을 맡았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자 신세대 연기자로서는 쉽지 않은 연극 무대로의 첫 도전은 그를 더욱 더 성숙한 배우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신예 이세나, 김기범의 상대역으로 낙점! 

김기범의 상대역으로는 최근 개봉 작 영화 ‘부산’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 보였던 신예 이세나가 캐스팅됐다. 영진의 첫 사랑인 이선의 소녀 역할로 분한 그녀는 아련한 옛 시절 첫사랑의 청초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연기파 배우 김기천과 서지영, 이항나 등 10여명의 조연이 합세해 2010년 연초 화제작이자 기대작인 연극 ‘낮잠’을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아무런 고백도 못한 채 보내야 했던 청춘.. 그 아릿한 추억 속에서 다시금 되살아 나는 첫 사랑의 추억과 황혼의 가슴 시린 사랑으로, 올 봄을 설레게 해 줄 연극 ‘낮잠’은 2010년 1월 26일부터 3월 28일 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 에서 공연된다.

<공연개요> 
허진호 감독의 연극 ‘낮잠’_ 감독, 무대로 오다 시리즈 2탄!
제  목 : 연극 ‘낮잠’
날  짜 :  2010년 1월 26일 ~ 3월 28일
시  간 : 평일 8시 / 토 4시, 7시, / 일요일 3시, 6시
장  소 : 백암아트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8번 출구)
티  켓 : R석 5만원, S석 4만원
연  출 : 허진호
출 연 : 이영하, 김창완, 오광록, 서지영, 이항나, 김기범, 이주승, 김기천, 박수영, 이세나, 박하선, 김도연,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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