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카자흐스탄 석유개발기업 인수 성공

한국석유공사, 카자흐 Sumbe社 인수

김동렬 기자

지식경제부는 한국석유공사가 2개의 개발·탐사 광구를 보유한 카자흐스탄 숨베(Sumbe)社 인수에 성공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25일 카자흐스탄 주식거래시장(KASE)에서 숨베사의 주식을 인수하고 28일 숨베사 인수합병(M&A) 거래를 완결했으며, 현재 카자흐 정부의 승인을 대기 중이다.

숨베사 인수금액은 3억 3500만달러이며, 숨베사 지분은 석유공사가 85%, 카자흐 파트너사가 15%를 보유하게 된다.

석유공사측은 생산계약 전환 후 5년 3개월 내에 투자비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숨베사는 카자흐스탄 내 중형규모의 회사이며, 카자흐스탄 서부 육상 Arystan 및 Kulzhan 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원유발견 성공 후 현재 시험생산 중인 Arystan 광구의 매장량은 5780만배럴로 추정된다.

▲숨베(Sumbe)社 광구위치도. <자료=지식경제부>
▲숨베(Sumbe)社 광구위치도. <자료=지식경제부>
 

유전의 생산량은 2012년 하루 1만배럴, 2014년 하루 2만배럴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 철도·송유관 등 인프라가 발달해 개발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숨베사 인수에 성공함으로써, 석유공사가 인근에서 운영 중인 ADA 광구와 개발경험, 장비 및 인력을 공유해 비용 절감과 시너지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DA광구는 운영사인 석유공사 및 LG상사가 참여 중인 카자흐 정부공인 등록매장량 약 3000만배럴의 개발광구다.

또한 그는 "카자흐스탄이 향후 중앙아시아 석유개발 사업의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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