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남산 산마루서 빛의 향연 펼쳐진다

연말연시 맞아 남산공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맹창현 기자
8가지의 빛의 테마 중 무궁화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남산의 밤을 더욱 매력 있게 만들기 위해 올해 8월 남산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남산 산마루 주변에 성곽복원 그리고 자연과 역사, 문화가 담긴 남산 이야기 8가지 테마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완료하고, 31일 저녁부터 서울타워와 팔각광장에서 빛의 향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서울시가 30일 밝혔다.

남산 산마루는 서울의 아름다운 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서울 시민에게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곳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남산 ’빛의 박물관’ 프로젝트를 통해 남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남산르네상스에 걸 맞게 역사와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장소에 그 동안 서울타워와 팔각광장으로 끊어진 서울성곽을 바닥분수로 막을 형성하고 IT 기술을 접목하여 빛으로 성곽복원 이미지 연출, 새로운 역사문화의 만남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2007년 기설치된 ’불의 영상’ 작품을 보다 더 다양한 테마로 새롭게 구성하여 관광의 시너지를 높이고 역사의 흔적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빛의 테마 주요 내용은 서울타워와 팔각광장에 ‘남산팔경’이라는 주제로 남산의 계절별 자연풍경과 유수한 문화와 아름다운 경치를 8가지의 빛의 테마로 구상했으며 다음과 같은 뜻을 지니고 있다.

▲남산숙무(南山宿霧)-남산기슭에 어리는 구름과 안개 ▲화란춘성(花爛春盛)- 흐드러지게 만발한 남산꽃(남산의 축제) ▲수창남강(水漲南江)-물이 남강에 넘치는 경치(남산의 꿈) ▲영상장송(嶺上長松)-남산위에 솟아난 소나무들의 위용(남산의 상징) ▲남산성곽(南山城郭)-남산에 쌓여지는 성곽(남산의 역사) ▲목멱봉화(木覓烽火)-목멱산(남산)의 봉화대가 피어오름(남산의 역사) ▲홍파일색(紅波一色)-서울광장에 붉게 물든 정경 (서울의 문화) ▲해치(서울의 상징)

 

이 모든 영상컨텐츠는 동시에 연출되는 다각적인 예술무대로 펼쳐질 것이며, 수직적으로는 서울타워의 ‘남산팔경’이, 수평적으로는 이미지를 통한 성곽의 복원이, 공간적으로는 광장의 안개분수가 조화를 이루면서 한국의 전통적인 음악과 함께 생동감 있는 공감각적 멋진 경관을 일궈 낼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

이번 영상연출은 31일부터 시작하여 동절기(11월 1일~3월 31일)기간 매일 저녁 7시~10시까지 매시 정각에 8분간 4회 연출되며, 서울성곽복원 영상연출은 하되 분수는 결빙현상으로 운용하지 않으며, 하절기(4월 1일~10월 31일)에는 매일 저녁 8시~11시까지 매시 정각 4회 연출되며, 이때에는 분수를 이용한 서울성곽복원 영상연출이 함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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