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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시장은 여느 해보다 화젯거리가 풍성했다.
‘신차는 곧 대박’ 이라는 공식이 성립할 만큼 신모델 출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국민차로 불리는 쏘나타는 5년 만에 신형 YF쏘나타로 옷을 갈아입었다. 국내 최고 히트 모델답게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4만4887대가 팔리며, 올해 출시 신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쏘나타는 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쿠페 스타일의 파격적인 디자인, 첨단 편의사양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현재 대기물량만 10만대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부진했던 대형차와 SUV의 부활을 꼽을 수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에쿠스는 출고 한 달 만에 무려 5천대가 넘는 계약고를 올리며 성공적인 변신을 일궈냈다. 특히 판매된 4대 중 1대는 1억원이 넘는 최고급모델 VS460 프레스티지로 나타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지난 11월 출시된 기아 k7은 출고 전부터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 차량 협찬으로 주목을 받았다. 경쟁 모델인 그랜저에 비해 한 수위 높은 성능을 바탕으로 준대형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데, 기아차에 따르면 출시 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1만5000대 이상이 계약됐다고 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으로 주목 받은 쏘렌토R과 싼타페 더 스타일은 안정세로 돌아선 경유가격과 휴가철성수기에 맞물려 SUV의 인기를 이끌었다. 쏘렌토R은 출시 2개월 만에 1만대가 판매됐고, 싼타페 더 스타일은 출시 1개월 만에 7000대를 돌파했다. 이어 출시된 투싼ix도 SUV열풍에 편승, 첫 달 5000대를 돌파하는 등 선전을 거듭해 지난 11월까지 1만8304대 판매됐다.
또한 신모델이 빠르게 중고차시장에 등장했다. 인기모델의 출고가 1개월, 길게는 3개월 이상 미뤄지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차가 중고차시장에 빠르게 등장해 화제가 됐다. 신형에쿠스는 출시 1달, 쏘렌토R은 20여일 만에 모습을 보였고 YF쏘나타는 2주 만에, 마티즈크리에이티브는 출시 3일만에 중고차사이트에 매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09년은 정부의 세제지원과 신차 출시로 자동차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SM5, 아반떼, 그랜저 등 인기모델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자동차 모델간 지각변동 여부와 자동차 구입시기 등 여러 부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성진 카즈 마케팅 담당은 “신모델 출시가 이뤄질 경우 신차, 중고자동차 할 것 없이 모두 가격변동 요인이 나타나기 때문에 자동차구입을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신차출시 일정과 판매량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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