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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은 30일 용인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1분 8초전 터진 이미선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67-66으로 승리했다.
62-66으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1분 48초 전 박정은의 골밑슛으로 점수차를 좁힌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1분 8초전 이미선이 3점포를 꽂아넣어 역전한 뒤 신세계의 공격을 잘 막아 승리를 가져왔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시즌 15승째(6패)를 수확해 안산 신한은행(17승 3패)과의 격차를 2.5경기차로 좁혔다.
이미선(5득점)은 이날 역전 결승 3점포를 성공시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종애는 18득점을 몰아넣고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승리를 도왔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박정은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부지런히 코트를 누벼 13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2분여 전까지 앞서갔던 신세계는 이미선에게 역전골을 허용한 뒤 단 한 골도 넣지 못해 아쉽게 패했다. 김정은(21득점 5리바운드)과 김지윤(1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은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천안 KB국민은행(8승 12패)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있었던 신세계는 13패째(8승)를 당해 5위로 밀려났다.
전반에서는 삼성생명의 분위기가 좋았다.
1쿼터에서 24-19로 앞섰던 삼성생명은 2쿼터 중반 이후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신세계의 추격을 허용했다. 신세계는 김정은의 연속 4득점과 양지희의 골밑슛 2개로 31-29로 역전했다.
리드를 내줬던 삼성은 2쿼터 막판 다시 힘을 냈다. 삼성생명은 이종애의 골밑슛과 이선화의 연속 6득점으로 37-33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삼성생명은 3쿼터 중반 박언주가 3점포 2방을 연달아 꽂아넣어 45-40으로 앞섰다.
박세미의 3점포에 박정은의 3점포로 응수하며 리드를 지켜가던 삼성생명은 3쿼터 막판 신세계의 김정은과 허윤자, 김지윤에게 차례로 2점슛을 내줬고, 경기는 다시 접전으로 접어들었다.
접전을 이어가던 삼성생명은 4쿼터 3분여가 지난 뒤 김정은과 양정옥에게 2점슛과 3점포를 연달아 허용해 역전당했다.
이후 삼성생명은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신세계는 김정은이 연속으로 4득점을 올려 64-6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신세계는 경기 종료 2분여전 김지윤이 2점슛을 넣어 4점차로 경기를 계속 리드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2분여 전부터 힘을 냈다.
박정은의 골밑슛으로 2점차로 점수차를 좁힌 삼성생명은 신세계의 공격을 잘 막은 뒤 경기 종료 1분 8초전 이미선이 3점포를 꽂아넣어 67-66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은 이후 신세계의 공격을 차단해 승리를 결정지었다. 신세계는 김정은과 양지희가 시도한 슛이 모두 실패해 1점차로 석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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