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훼미리마트, CD VAN 사업 뛰어들어

자동화기기·전자결제 사업자 Gate Bank 인수, 2013년 업계 1위 달성 목표

민윤준 기자

보광훼미리마트가 'Gate Bank'를 인수함으로 금융 서비스 사업에 뛰어든다.

보광훼미리마트측은 1월 4일자로 자동화기기 및 전자결제 VAN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Gate Bank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4,700여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보광훼미리마트로서는 CD/ATM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어 이번 인수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의 확대와 훼미리마트 이용 고객에게 좀 더 빠르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보광훼미리마트는 Gate Bank를 인적 분할해 인수하며, 신설되는 법인의 자본금(62억)중 66.1%(41억)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Gate Bank는 2003년 12월 설립된 법인으로 자동화기기 및 전자결제 VAN, 자동화기기 일괄관리 및 금융솔루션 사업을 전개해 온 업체로 전국 7개 지사를 통해 훼미리마트 등 편의점과 슈퍼· 경륜장·은행 등에 ATM기기 2,250대(09. 12월말 통계)를 운영 중에 있다.

이에 보광훼미리마트는 향후 기 점포망을 활용해 오프라인 로케이션을 확대하고, 현금 수송의 효율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 증대와 다양한 신규 서비스의 운영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분할 신설되는 법인은 첫해 ATM 3,785대 운영, 경상이익 20억을 예상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운영대수 7,540대 경상이익 58억으로 업계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 전략기획실장 이건준 상무는 "전국 최대 점포망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금융·물류·엔터테인먼트 복합 서비스 공간창출을 통해 기존 편의점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미래 신 사업모델 추진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 주요 CD VAN 사업자로는 노틸러스 효성, 한국전자금융, 청호컴넷 등이 있으며, 노틸러스 효성이 28.3%, 한국전자금융 26.2%, 한네트 14.6%, 청호컴넷 13%의 점유하고 있다. 이번에 보광훼미리마트가 인수한 Gate Bank는 12.6%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세븐아이앤아이홀딩스의 자회사인 Seven Bank는 세븐일레븐을 포함한 그룹계열사 체인에 12,000여대의 ATM/CD기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