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회장 차광렬)은 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대표이사 회장에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5일자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황 부회장은 5일부터 병원에 공식 출근한다고 차병원은 덧붙였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황 전 회장 영입은 차병원그룹 오너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2005~2007년 우리은행의 부채담보부증권(CDO)과 신용부도스와프(CDS) 투자 때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 상당'의 제재를 받은 뒤 회장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이후 그는 서울행정법원에 제재처분 취소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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