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아랍권의 의료·관광·투자유치를 촉진하고,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 홍보를 통해 국제도시·경제자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언어인 아랍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세계에너지총회(WEC) 등 연차적으로 개최되는 국제행사 홍보를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가고자 대구소개, 의료·관광, 생활정보 등을 주요 콘텐츠로 하는 아랍어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또한 홈페이지 서비스 개시에 맞춰 아랍권 국가 대사관, 한국이슬람교중앙회, 한국아랍친선협회 등을 통해 홈페이지 개설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 아랍어 홈페이지 구축을 자문하고 있는 관계자(부산 외국어대학교 아랍어학과장 이규철 교수)에 따르면 “아랍인들은 자신의 국가 언어로 홈페이지가 구축돼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호감을 주게 된다”며, “이번 대구시의 아랍어 홈페이지 구축은 아랍권의 관심을 대구로 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대구시가 추구하고 있는 의료·관광 산업 육성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에서 아랍어 홈페이지가 구축된 곳은, 새로운 의료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랍권의 고객 유치를 위해 수도권 일부 종합병원에서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대구시가 최초이다.
아랍어는 UN이 정한 국제 공용어로 세계 6대 언어에 속하며, 22개국 3억명 정도가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세계 인구의 1/7이 아랍 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아랍인들은 자신들의 언어에 감동하고 문학적 표현에 열광하는 민족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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