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애플의 아이폰을 상대로 자체 제작한 스마트 폰으로 소문이 무성했던 일명 '구글폰'으로 알려진 '넥서스 원'을 공식적으로 내놓았다.
구글은 넥서스원(Nexus One)을 5일(현지시각)캘리포니아 마운틴 뷰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개했다.
'넥서스원'은 최신 HTC 하드웨어와 새로운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휴대폰으로 무게 약 130그램,3.7인치의 OLED 화면에 1기가 프로세서가 장착된 '수퍼 폰'이라고 불릴만한 제품이라고 구글측은 이날 밝혔다.
앤디 루빈(Andy Rubin)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넥서스원은 1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장착돼 3-4년 전 출시된 노트북의 성능과 맞먹는다”고 밝혔다.
운영체제로는 구글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2.1을 탑재한 첫 번째 기기이며,구글은 넥서스 원을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웹으로만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웹페이지를 통해서만 판매하는 구글의 전략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커런트 어낼러시스의 에비 그린가트 애널리스트는 "구글이 웹을 통해서만 넥서스 원을 판매할 경우, 마케팅에 많은 돈을 투입하지 않는다면 소비자들은 제품이 존재하는지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역시 넥서스 원 출시를 계기로 안드로이드 OS의 점유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IT 조사업체 가트너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가 2012년까지 전 세계에서 9400만 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안드로이드 장착 기기는 900만 대 수준이였다.
구글 스마트폰 '넥서스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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