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강진군, 어학능력 키운다

관내 예비고생 해외 단기어학연수

김동렬 기자

전남 강진군 관내 예비고생 32명이 6일 국제우호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미국 스노콜미시와 필리핀 밤반시로 출발했다.

강진군의 해외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지역학생들의 어학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중학교 3학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미국 스노콜미시의 제2차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출발한 17명의 학생들은 오는 2월 10일까지 총 5주간 평일에는 정규 학교수업에 참여하고 주말에는 현지 문화유적지 답사를 하게 된다.

학생들은 미국 워싱턴 주 스노콜미시 이스트사이드하이스쿨과 마운티사이하이스쿨에서 지정해준 멘토 현지 학생과 호스트 가정 등에서 생활을 하며,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강진군은 이번 단기어학프로그램기간에 미국 스노콜미시와 자매결연협정을 맺기 위해 강진군 고대석 부군수, 이삼현 강진군의장, 박상인 강진교육장 등의 사절단도 함께 했다.

이번 자매결연협정은 지난해 1월에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여 교육, 문화 및 인적교류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양 도시 간 폭넓고 다양한 교류 증진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필리핀 밤반시 닾닾하이스쿨의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출발한 15명 학생들도 2월 7일까지 5주간 4개 반으로 나눠 주제별 영어수업을 받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지난해 1월 처음 추진한 제1차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금도 e-mail 등을 통해 호스트가정과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해 1월 강진군의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내 학생들이 미국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청>
▲지난해 1월 강진군의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내 학생들이 미국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청>

특히 제1차 미국 어학연수 다녀온 김하은(강진고 1)학생은 미국 스노콜미시의 티나 부부병원장 호스트 가정과 인연이 되어 올해 다시 1월 30일부터 2주간 홈스테이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국제교육교류를 하고 있는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장의 추천을 받아 워싱턴주립대에 진학하는 학생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군 강성일 교육발전팀장은 "해외 단기유학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관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벗는 어학능력 향상은 물론 국제교육·문화체험 및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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