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6주만에 반등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의 무연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6.2원(0.37%) 오른 리터당 1,644.8원을 기록했다.
경유 또한 전주대비 4.5원(0.31%) 상승한 1,436.1원, 실내등유는 6.8원(0.66%) 오른 1,025.6원을 기록했다. 11월 첫째주 이후 20원 안팎의 등락폭을 보이며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24.8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 1,663.5원 ▲경기 1,654.0원 순으로 비싸게 나타났다. 반면 전북이 1,617.1원으로 가장 낮았고 ▲광주 1,619.1원 ▲전남 1,624.6원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지난주인 작년 12월 마지막주 정유사 공급가격은 12월말 국제유가 강세 영향으로 모든 제품이 소폭 상승했다.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전주대비 7.1원과 0.6원 오른 리터당 643.7원과 668.0원을 기록했다. 실내등유는 663.9원으로 2.8원 상승했다.
정유사별로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 경유와 실내등유는 SK에너지의 공급가격이 가장 낮았다. 최고-최저 가격차이는 휘발유 22.3원, 자동차용경유 16.0원, 실내등유 15.3원을 기록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지표 호조 및 겨울철 한파 지속에 따른 난방유 재고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작년 10월말 이후 두달여만에 80달러대를 돌파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전체 석유수요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동북부 지역의 한파 지속 전망으로 난방유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펜실베니아주 소재 민간기상업체인 어큐웨더(AccuWeather)사는 올 겨울 미 동북부 대서양 지역의 추위가 1985년 이래 최악이며, 기온이 예년에 비해 낮아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당분간 국내가격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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