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요리사, 중국국가자격증 취득길 열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중국제노식문화협회, 양국 食文化 상호교육전수 MOU 체결

김은혜 기자

한국과 중국 양국간 음식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진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과 중국과학연합회·중국제노식문화협회 등 양국 세 기관은 상호 식문화 발전과 음식교육전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은 지난 4일 중국에서 중국제노식문화협회·중국사회과학연합회와 공동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양국 식문화 발전과 한식의 중국현지화' 등 양국 음식문화 공동발전 모색을 목적으로 상호교류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양국의 세 기관은 중국인들의 한식프로그램 서울전수체험과 한국인들의 중국제노음식 프로그램전수 개발에 관한 프로젝트와 공동으로 자격인증을 추진하고 특히 중국현지참가 한국인 교육전수자에게는 중국국가 요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양해각서는 △중국 내 제노요리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한국 내 한식아카데미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진행 △양국프로그램 추진과 실행에 적극 협력 △위탁교육전수자에 한하여 이수인증서와 국가자격증 수여 등의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도 양국의 식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많은 교류와 협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국에서 진행되는 제노요리 교육프로그램 이수자는 중국 국가자격증 2·3급을 취득 할 수 있으며, 한국의 세계음식문화연구원에서 진행하는 한식교육프로그램 이수자는 '한국전통음식가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다.

특히 양국에서 인정되는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연계 및 국제 자격증 취득이라는 일거양득을 취할 수 있게 돼, 한식의 중국현지 정착화와 중국 內 한식산업의 토착화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의 양향자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중 음식교육프로그램 교류와 중국국가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양국의 음식전문관련 교수 및 학생·식전문가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세계현지화, 세계음식의 한국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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