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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V-리그' 남자부 우리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예상 밖의 접전 끝에 3-1(25-15 19-25 25-21 25-22)로 꺾고 승리했다.
앞선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3-0으로 완승을 거뒀던 현대캐피탈은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앞세운 우리캐피탈을 맞아 처음으로 세트를 내주는 등 힘겨운 경기 끝에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와 14승5패로 동률을 이룬 현대캐피탈은 점수득실률에서 앞서 이틀 만에 2위로 올라섰다.
외국인선수 매튜 존 앤더슨(17득점)과 박철우(14득점) '쌍포'가 31득점을 합작했고, 임시형(15득점)과 이선규(12득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팀 창단 후 두 번째 홈 경기를 치른 우리캐피탈(3승16패)은 '새내기' 김현수가 양 팀 최다인 21득점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현대캐피탈의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올 시즌 앞선 3경기에서 모두 압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1세트부터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가볍게 경기를 풀어갔다.
우리캐피탈이 1세트에서 단 한 개의 블로킹도 기록하지 못하는 사이 현대캐피탈은 무려 9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상대의 공격을 철벽같이 방어했다.
2세트 들어 양 팀이 대등하게 맞선 가운데 최귀엽의 연이은 오픈공격으로 점수차를 벌린 우리캐피탈은 김현수를 앞세워 2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 우리캐피탈과 같은 2개의 블로킹에 그치며 4번째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세트를 내줬다.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가자 우리캐피탈은 현대캐피탈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예상 밖의 접전을 이어갔지만,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세터 블라도가 잠시 벤치로 빠진 사이 점수차를 벌리는데 성공하며 힘겹게 3세트를 챙겼다.
우리캐피탈은 4세트에서도 무서운 실력을 발휘했지만, 블로킹이 살아난 현대캐피탈은 결국 접전 속에서 힘들게 승리를 추가했다.
◇NH농협 2009~2010 V-리그 14일 전적
▲남자부
우리캐피탈 1 (15-25 25-19 21-25 22-25) 3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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