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아이티에서 발생한 최악의 강진피해와 관련, "G20(주요 20개국) 국가들이 만난 것은 아니지만 서로 연락해서 지원하자는 결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남대문로 대한상의에서 열린 30대 그룹 회장단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소개한 뒤 "우리 정부도 지원단 34명이 어제 출발했고 10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지만 깊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이 바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해야 할 역할 중의 하나"라며 "아이티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세계가 관심을 갖고 복구하고 생명을 구하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언급,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국가간 균형을 잡는 일도 해야 한다"면서 "한국은 G20에 참가하지 않는 모든 개발도상국을 방문해 의견을 듣고 거기에 대한 정책을 G20 회의에서 협의해 결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북간 문제에 있어서도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협력할 때 여러가지 개발정책에 있어 G20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올해 경제운용 방향과 관련, "정부의 금년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일자리 만들어내는 것"이라면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정부가 할 역할도 있지만 그 몫은 역시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기업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투자를 통해 할 수 있다"며 재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올 초부터 매달 1차례 개최키로 한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소개하며 "결국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기업이므로 정부가 기업에 대해 어떻게 지원하느냐 하는 전략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자리와 노사관계 선진화는 밀접한 관계"라고 지적한 뒤 "정부는 노사문화 선진화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점진적으로 노사문화 선진화에 대한 구체적이고 확고한 생각을 갖고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조찬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정부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임태희 노동부 장관과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 이동관 홍보수석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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