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세계 완파 '3연승 질주'
천안 KB국민은행은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3쿼터에 기선을 제압, 85-63으로 대승을 거뒀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위에 머물러있었던 KB국민은행은 11승째(14패)를 수확해 구리 금호생명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KB국민은행의 변연하가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16득점을 몰아넣은 변연하는 어시스트를 무려 13개나 해내며 경기를 조율했다. 변연하는 리바운드도 6개를 잡아내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김영옥은 14득점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고, 강아정(5리바운드)과 정선화(6리바운드)는 나란히 13득점을 넣었다.
전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신세계는 3쿼터에서 KB국민은행에 흐름을 내준 뒤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신세계의 김정은은 21득점 12리바운드로 괴력을 선보였으나 팀 패배에 아쉬움을 남겨야했다. 김지윤의 13득점도 빛이 바랬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신세계는 17패째(9승)를 당해 5위에 머물렀다.
승부는 3쿼터에서 KB국민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접전을 펼치다가 전반에서 42-37로 아슬아슬하게 앞섰던 KB국민은행은 3쿼터에서 힘을 냈다.
3쿼터 초반 김수연의 연속 4득점으로 48-39로 점수차를 벌린 KB국민은행은 중반 변연하가 3점포를 터뜨려 기세를 끌어올렸다.
변연하가 3쿼터 종료 3분23초전 3점포 하나를 또 꽂아넣어 흐름을 가져온 KB국민은행은 김영옥이 골밑슛과 3점포를 잇따라 폭발시켜 63-52로 달아났다.
3쿼터 막판 곽주영이 2점슛 2개를 연달아 넣어 67-52로 앞선채 4쿼터를 시작한 KB국민은행은 곽주영의 연속 6득점으로 75-54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신세계의 기를 죽였다.
KB국민은행은 강아정의 자유투와 골밑슛으로 경기 종료 3분여전 80-58까지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고, 경기 종료 29초전 김나연이 3점포를 작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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