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스마트폰 소비자불만 급증..공정위 조사검토

아이폰은 AS..옴니아는 품질.가격 불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에 관련된 소비자불만 상담건수는 412건에 달했고, 이 가운데 207건이 지난 11월28일 국내에 출시된 애플 아이폰에 대한 불만이었다.

아이폰에 대한 불만은 제품의 성능보다는 애플의 애프터서비스(AS) 정책에 대한 불만이 대부분이었다는게 소비자원의 설명이다.

애플은 소비자가 아이폰 수리를 요청하면 해당 제품을 수거한 뒤 과거 다른 소비자가 사용했던 고장 아이폰을 고친 `리퍼비시'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고장이 나면 즉시 수리를 해주는 타사 휴대전화와 비교해 애플의 AS 절차는 훨씬 번거롭다는게 아이폰 소비자들의 주된 불만상담 내용이라는 것.

소비자원 관계자는 "애플은 아이폰 판매시 자사의 AS 정책을 소비자들에게 미리 설명한다고 하지만, 쉽게 납득하지 않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며 "일부 아이폰 소비자들에 대해선 피해구제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애플의 AS 정책에 대해선 공정거래위원회도 문제점이 있는지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애플의 AS 정책이 약관법상 문제가 있거나, 소비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다고 판단될 경우엔 정식으로 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 옴니아에 대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불만은 지난해 205건으로 아이폰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옴니아에 대해선 기기의 품질과 AS 등 일반적인 불만이 많았지만,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된 뒤에는 가격정책에 대한 불만이 급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이 아이폰 출시에 맞춰 옴니아의 가격을 대폭 인하한 데 대해 미리 비싼 가격에 기기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불만을 터뜨렸다는 것.

아이폰이 출시된 11월 이후 연말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옴니아 관련 불만건수는 145건이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