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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재팬 토시, 이혼 협의시작…10년간 이어온 아내 불륜 관계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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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세계적인 록그룹 엑스 재팬(X-JAPAN)의 보컬리스트 토시가 최근 부인 가오리와 불륜 관계를 폭로하며 이혼 문제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부인 가오리는 한 때 아이돌그룹에서 완쿠우 이름으로 활동했던 가수이기도 하다. 토시는 그녀에 대해 "우리는 이미 10년 전부터 부부가 아니었다"라며 "얼마 전 일부 언론에서 이혼 보도가 있었는데 12년 동안 내가 느낀 바를 솔직히 알려드리겠다" 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는 "부부가 함께 참가한 자기계발 단체인 '홈오브하트'의 주최자인 마사야씨와 부인이 10년 동안 불륜관계를 지속해 왔다" 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부부금실이 좋다'는 소문을 들어온 것에 대해 "아내 블로그에는 둘 사이가 좋은 것처럼 나와있지만 거짓을 게재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토시오피스'에 거액의 세금이 과세되는 등 빚더미로 인해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는 등 재정적으로 압박당했다고 심정을 밝혔다. 토시는 "오랫동안 기만된 생활에서 이제 겨우 잠이 깬 기분이다" 라고 밝혀 아내와의 이혼을 기정사실화 했다.

현재 토시는 도쿄의 한 아파트에 혼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시와 아내 가오리는 지난 1993년 록오페라 '햄릿'을 통해 교제하게 됐으며 4년에 걸친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부인으로 인해 자기계발 단체인 '홈오브하트'와 활동을 하게 된 토시는 당시 엑스 재팬을 탈퇴했고, 이로 인해 엑스 재팬이 해산됐다.

토시가 2008년 엑스재팬 재결합 이후 "바보짓을 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는 없다" 라며 '홈오브하트'와 결별하고 최근 이혼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일본언론에 전했다. (사진=엑스재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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