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건강상식 Q&A] 여드름과 결핵 치료후

Q: 전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사춘기 시작 이후 여드름이 하나, 둘씩 나기 시작하더니 여드름과 함께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여드름을 없애고자 여러 방법을 사용해 봤으나 특별한 효과가 없었습니다. 또한, 피부과 약을 복용했는데 간 수치가 올라갔었습니다. 여드름이 없어졌으면 좋겠으며 얼굴 부분이 가렵고 뾰루지도 있습니다.

A: 여드름은 현재 증상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항생제나 피지 조절제를 진료 후 처방받아 복용할 수도 있으며, 크리스털 필링, 스케일링 등의 가벼운 필링을 꾸준히 받아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을 위축시킬 수 있는 광역동 요법 시술이나 한 자리에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적인 화농성 여드름에는 미세절연침 시술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여드름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치료를 통해서 영구적으로 여드름이 안 나게 하기란 사실상 어려움이 있으며, 증상에 따라서 꾸준히 반복 치료가 필요한 점을 참고 바랍니다. 또한, 단순히 여드름뿐 아니라 가려움증이 동반되고 있다면 지루성 피부염 등 다른 피부 질환이 진행 중일 수도 있으므로 진료를 받은 후 구체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보세요.
-청담 고운세상 이창균 원장

Q: 9개월 동안 결핵치료를 받고 완치된 지 6개월 정도 됐습니다. 결핵을 앓고 나서 많이 피로하고, 살이 찌지 않습니다. 원래 체중이 안 나가는 편이었는데 평상시보다 3kg 정도 더 줄어든 것 같습니다. 또 뭘 먹으면 자주 체해서 잘 먹지를 못합니다. 한방치료를 받으면 좋아질까요? 이런 경우 한방에서 어떤 치료를 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A: 오랜 기간 결핵치료를 받고 나면 체력이 많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소화기관의 활동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결핵치료 자체는 양약으로 치료를 하더라도 치료 완결 후 한약 치료를 통해 만성화된 신진대사를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결핵 자체가 치료되었다고 하더라도 한방에서 볼 때는 건조해지고 염증 수치 자체가 높아진 호흡기를 치료하여 주는 것이 앞으로 다른 호흡기 질환을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진액이 부족한 혈허증을 앓고 계셨기 때문에, 소화기관의 점액성분 또한 말라붙어 소화력도 떨어졌을 것입니다. 진액을 보해주는 한약을 약 3개월 정도 복용하면 소화력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제한의원 조윤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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