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금융주 실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710선을 회복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틀째 1700선을 지속하며 지난 7일 기록한 전고점(1707.90)을 넘어섰다.
1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98포인트(0.59%) 오른 1711.78에 마감해 사흘째 상승했다.
코스피는 JP모건 실적 악재로 전날 미국 증시가 1% 가까이 하락한데 따른 부담을 안고 시작했지만 점차 미국 금융주 악재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며 하락분 만회에 나섰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금융주 실적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주가가 선반영하고 있는데다 실적 악화가 추가적인 금융위기감을 조성할 정도로 강력하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연기금이 1685억원 매수하는 등 이날 프로그램 매매를 제외한 기관 자체 매매는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외국인은 169억원 매수하며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37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프로그램은 2463억원어치를 팔았다. 이 영향으로 기관도 42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1%), 기계(4.08%)가 크게 상승했다. 특히 원자력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전기술(14.98%), 두산중공업(7.85%), 한국전력(4.68%)이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0.12%)는 재차 52주 신고가를 썼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0.12%)가 장중 84만6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포스코(1.01%)가 올랐으며 원자력 발전 수주 기대감에 한국전력(4.68%)이 강세를 보였다. LG전자(2.27%), 현대모비스(2.33%), LG화학(3.08%)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으며 KB금융(-2.44%)과 신한지주(-2.33%)가 동반 하락했다. SK텔레콤(-1.10%)과 하이닉스(-0.77%)가 내렸다.
이날 증시는 상한가 5개 종목에 상승 317개 종목, 하한가 1개 종목에 하락 453개 종목, 보합 94개 종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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