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이디어 발열방한제품으로 따뜻하게 스키 즐겨라

발열스키용품 삼총사 써믹(Therm-ic) 인솔, 장갑, 건조기 등

김은혜 기자
써믹 발열인솔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스키장은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강원도의 한 스키장을 찾은 회사원 박헌진씨(28)는 소문난 스키어지만 차가운 눈밭에서 장시간 추위와 싸우는 것이 가장 힘들다. 추위를 녹여주는 핫팩을 온몸에 붙이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최근 선물 받은 핫(Hot)한 발열제품 앞에서 추위란 없다. 기습한파가 몰아친 요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능성 방한발열제품으로 겨울을 이기는 스키어·보더가 돼보자.

◈ 몸의 끝, 발부터 따뜻하게

우리 몸의 신경이 집중돼 있는 발은 건강의 핵심인 만큼 따뜻하게 보호해야 된다. 특히 장시간 라이딩을 하다 보면 두꺼운 양말을 신어도 발이 꽁꽁 얼어 온 몸이 춥다. 스키부츠 안의 발은 버클과 아웃쉘에 의해 꽉 조여져 있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동상·동창이 생길 위험도 높다. 이럴 때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발열인솔(발열깔창)을 준비해 발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져보자.

사모기아 발열인솔은 부드러운 감촉의 신보온 섬유인 사모기아로 제조해 발열성과 조습력이 좋아 따뜻하고 건조가 빨라 냄새제거에 탁월하다. 자이로 발열인솔은 특수촉매인 PCM가 땀인 습기와 반응하는 작용에 의해 미열이 발생돼 따뜻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다.

신체의 가장 끝인 발과 밀착하는 부츠인솔에 전원을 공급하여 발에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여 혹한의 추위로 신체가 상해를 얻는 것을 막아주는 발열체와 충전식 이온전지를 이용한 써믹(Therm-ic)의 발열인솔도 선보이고 있다. 발열인솔은 추운날 야외활동에도 발의 적정 온도를 지켜준다.

◈ 찬바람에 까칠까칠해지는 손 보호해줘 

스키나 보드를 탈 때 가장 추위에 약한 곳은 바로 손. 방수장갑을 껴도 스며드는 바람에 손가락 감각이 없어질 정도다. 이럴 때 열나는 발열장갑으로 손을 녹이기 위해 장갑을 꼈다 벗었다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발열제품브랜드인 써믹(Therm-ic)의 발열장갑은 온도를 땀이 나기 전까지 최상의 온도로 손이 시려 울 때 따뜻한 온기만 전해주고, 기온에 따라 적정 온도를 맞출 수 있는 온도조절버튼도 있다. 또한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벼우며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백두대간 발열장갑은 면상 발열체가 손가락 마디마디 마다 내장 있다. 발열장갑들은 손목 밴딩 처리로 온도가 세어나가지 않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검증되지 않은 발열장갑은 발열이 뜨겁게 되어 손에 땀이 나고, 그 후 발열이 꺼진 상태에선 땀이 난 손이 더 차가워 지기 때문에 동상의 우려가 크다. 장갑을 고를 땐 발열과 온도유지 성능과 함께 검증된 제품인지 꼼꼼히 체크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 맞바람에도 내 몸은 뜨거운 온기만 가득 

에너지관리공단의 실험에 따르면 내의를 입었을 경우, 안 입었을 때 보다 옷 표면의 온도가 3도정도 낮다고 한다. 실험결과처럼 두꺼운 옷 하나 입는 것 보단 얇은 옷 여러 장 입는 것이 더 따뜻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최근 원단 자체에서 열을 발생시켜주는 똑똑한 발열내의가 있어 찬바람은 막고 따뜻한 온기를 전해줘 오랜 시간 라이딩을 해도 끄떡없다.

몸의 수증기를 흡수해 자체적으로 열을 발산하는 발열소재를 사용하는 이너웨어 '트라이 히트업'은 보온성이 강하고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기능까지 갖춰 한겨울 야외활동에 입기 좋다. 스타일과 색상이 다양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유니클로 히트텍은 기존에 지니던 발열·보온·보습 기능 이외에도 정전기 방지·형상 기억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이너웨어는 물론 아우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랜드 스파오의 발열내의 웜히트도 인기다.

◈ 눈에 젖은 스키부츠에 새 바람 불어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라이딩으로 몸은 가볍지만 축축해진 부츠. 젖은 채로 그냥 둔다면 곰팡이균이 번식해 위생적으로 좋지 않고, 다시 착용하기엔 찝찝하다. 이럴 때 신발건조기를 이용, 언제 어디서나 보송보송한 새 부츠로 쾌적한 라이딩을 즐겨보자.

송풍으로 신발을 말려주는 써믹(Therm-ic)의 건조기는 자칫 열에 약할 수 있는 커스텀 깔창을 사용하는 부츠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헛 신발건조기는 땀으로 오염될 수 있는 신발내부를 세라믹히터와 팬으로 살균, 건조한다. 숯을 통해 탈취까지 가능하다. 슈키퍼 신발건조기는 열적외선 건조 방식으로 소리가 작다.

눈이 올때나 비가 올 때 등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어 스키시즌이 아닐 때, 일반 신발이 젖었을 경우에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작고 가벼워 여행이나 출장에도 휴대하기 편리하다. 

이 밖에 추위를 이기는 상품엔 발열손난로·발열조끼·발열벨트 등도 라이딩을 즐기기 위한 필수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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