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2.0 플랫폼을 탑재한 '모토로이(MOTOROI™)'를 한국에 선보이며,국내 스마트폰 시장 안드로이폰 진입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모토로라는 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진 신제품 발표회에서 스마트폰 '모토로이' 를 소개하고, SK텔레콤을 통해 다음달부터 최신 안드로이드폰 출시계획을 밝혔다.
'모토로이'는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출시된 '드로이드'폰의 후속모델로,안드로이드 2.0 운영체제와 3.7인치 풀터치 스크린,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모토로라는 가장 개방적인 모바일 플랫폼으로 알려진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경험하기 위한 장치로 '모토로이'에 무선랜 지원과 함께 안드로이드 웹킷 브라우저 탑재로 최대 8개 브라우저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터치 UI와 정전식 터치 방식을 결합해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5개 메인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원하는 위젯들을 자유롭게 배치, 원하는 웹사이트, 동영상, 게임, 사진을 보다 쉽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HD급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지상파 DMB를 지원하고 TV연결 기능도 있어 HD TV와 연결하면 고화질의 콘텐트를 볼 수 있다.
산제이 자(Sanjay Jha) 모토로라 공동 CEO 겸 휴대폰 사업부문 CEO는 "모토로라 주요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SK텔레콤과 함께 첫 안드로이드 탑재폰 모토로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모토로이는 모토로라의 디자인 강점과 안드로이드의 차별화된 경쟁력, SK 텔레콤의 뛰어난 통신망을 기반으로 보다 똑똑하고 풍부한 스마트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모토로라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진입에 따라, 삼성전자의 ‘옴니아 2’와 애플 아이폰, 모토로라 간의 3파전 양상이 올초 전개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올해 10여종의 스마트폰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팬택도 4월 중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