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광릉숲, 소나무재선충병 “완쾌”

나무신문/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기자

산림청, 6개지역 ‘청정지역’ 추가선포

 

광릉숲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선포됐다.
또 지난 4년간 재선충병 발병률이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 부산 목포 등 6개 지역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청정지역은 15개 시군구로 확대되게 됐다.<표 참조>

 

산림청은 지난 1월7일자로 우리나라 대표 숲인 광릉숲을 비롯해 서울 노원, 부산 연재, 대구 달서, 경기 포천, 강원 원조, 전남 목포 등을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에 청정지역으로 선포된 6개 시군구(44개 읍면동, 3만6861ha) 지역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에서 해제되고 정상적인 소나무 조경수 이동과 산림경영 활동이 가능해진다. 앞으로 3년 간은 재선충병이 재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주변지역 소나무림의 적극적인 관리가 추진된다.
‘재선충병 청정지역’은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돼 완전방제 후 2년간 재선충병이 발생되지 않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정·선포하게 된다. 지난 2008년 강릉시 등 5개 지역이 최초로 청정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2009년 울산시 등 4개 지역, 올해 6개 지역 등 총 15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한편 우리나라의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1988년 부산시 동래구 금정산에서 최초 발생된 이후 2005년 56만6000본(7811ha)을 정점으로 전국에 확산된 바 있다. 그러다 2009년 말에 4만2000본(5633ha)으로 급감해 최근 4년 동안 93%가 감소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금년부터 재선충병 발생 51개 시군구별 ‘청정지역 목표제’ 실시로 집중관리하고 2013년까지 ‘재선충병 완전방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민들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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