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저축보험’, ‘변액보험’, 어떤게 좋지?

저축보험과 변액보험의 선택은 입체적으로 비교분석후

하석수 기자

보험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주어지는 최종 선택지는 항상 저축보험과 변액보험으로 나뉜다. 저축보험은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장점이고, 변액보험은 높은 투자 수익률이 장점이다. 저축보험과 변액보험을 선택함에 위의 장점을 보고 생기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저축보험과 변액보험의 특징과 각 회사별 상품들을 비교 분석해 자신의 투자성향과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다.

저축보험이나 변액보험은 특징을 구분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된다.

저축보험의 경우 보험사 공시이율로 연복리 이자가 책정돼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납입금에 대한 복리로 수익이 나기 때문에 은행권의 단리와는 다른 이자수익과 원금보장이 된다는 점에서 안정된 수익을 좋아하는 투자자가 선택하기 적절한 상품이다.

변액보험의 경우 납입금이 보험사가 가지고 있는 펀드나 채권 등의 운용으로 생기는 수익이 반영되는 상품이다. 투자가 이뤄지는 종목으로는 MMF나 채권, 펀드 등이 있고, 투자종목의 선택과 납입금에서의 투자비율에 따라 수익률은 달라진다. MMF와 펀드 모두 상당한 수익을 내기 때문에 변액보험은 공격적 투자성향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저축보험과 변액보험의 선택에 고민이 있는 소비자를 위해 인슈데이타와 함께 주의사항을 알아봤다.

▲ 저축보험은 안정적인 목적자금을 만드는 것이 주목적이다. 저축보험의 수익은 보험사의 공시이율에 달려 있다. 공시이율은 은행의 시중금리와 같은 개념으로 보험개발원에서 은행의 예금금리와 회사채, 대출 금리 등을 반영해 결정하는 경우와 몇몇 회사들의 경우 자사의 자산운용수익률을 반영한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따라 저축보험 선택 시 공시이율 파악에 앞서 회사들의 자산운용수익률도 비교해야 한다. 자산운용수익률은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 소비자마당과 보험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변액보험은 투자종목의 선택에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 투자종목의 수익률은 서로 다르고 변동성이 크다. 시장의 변동사항을 꼼꼼히 체크하고 관리하며 원하는 수익률이 나오지 않을 경우 투자종목변경을 신중히 진행해야 한다. 변액보험은 보험의 보장의 성격보다 투자의 성향이 강한 상품이다.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변액보험은 투자의 성격이 강한만큼 원금손실의 리스크도 존재 하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 목적자금 만들기의 목적이 강한 저축보험이나 투자의 성향이 강한 변액보험 모두 철저한 상품별 비교분석 없이 가입하면 좋지 않은 상황을 초래할 경우가 있다. 저축보험은 공시이율 비교분석 없이 가입해 납입한 금액에 비해 원하는 만큼의 복리수익이 나오지 않을 수 있고, 변액보험은 다른 부분보다 원금손실이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보험이란 결국 본인이 가입하고 보장을 받게 된다. 재테크의 목적으로 보험을 이용할 경우 안정적 투자나 공격적 투자 모두, 가입시 단순히 단면만 보고 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평면적인 접근법은 좋지 않다. '시장 상황', '각 회사별 상품의 투자하는 부분', '자신의 납입여력' 3가지를 통한 입체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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