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GS건설.한수원 인천만조력발전소 추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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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2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사업 공동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강화도 남부와 옹진군 장봉도ㆍ용유도ㆍ삼목도ㆍ영종도로 둘러싸인 해역에 총 사업비 3조9천억원을 들여 시설용량 132만㎾의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인천만 조력발전소는 현재 건설중인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기(100만kW)의 시설용량을 넘어서는 규모로 연간 발전량은 24억1천만㎾h로 계획됐다.

이는 인천시 가정용 전력 소모량의 60%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으로, 354만 배럴의 원유 수입 대체 효과와 101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환경영향평가와 전원개발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2011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수원이 종합사업관리와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GS건설이 EPC(설계ㆍ구매ㆍ시공) 일괄도급 형식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연구원, 한수원, GS건설은 이 사업을 위해 2006년부터 `해양에너지 실용화 기술개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작년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인천만 조력발전소 사업으로 8조 3천8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만4천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예상돼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는 올해 8월 준공을 앞둔 경기도 안산 시화방조제의 시화호 조력사업(시설용량 25만4천㎾)를 비롯해 충남 서산과 태안 일대의 가로림만 조력사업(52만㎾), 인천 석모도 일대 강화 조력사업(84만㎾) 등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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