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김진수 대표가 최근 서울 중구 충무로 CJ인재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짠 경영’은 계속하되 R&D 투자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는 과감히 늘리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18일 '타운홀 미팅'에서의 김 대표의 주요발언을 공개하며 회사방향을 알렸다. 타운홀 미팅은 기업의 최고 경영자와 임직원들이 회사의 현안과 상황에 대해 터놓고 토론하는 장이다.
김 대표는 "지속적인 제조원가 절감 노력 등 부단한 ‘짠 경영’은 계속 실천해야 하지만,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는 과감히 확대해야 기업의 미래가 있다"며, 2013년에는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을 아시아권 최고인 3%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제조업은 산업계 중 R&D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가장 취약한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식품산업 평균 투자비율(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은 0.6%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CJ제일제당은 1.4%(2008년 기준)으로 타 식품기업에 비하면 많이 앞서지만 세계적 식품기업인 네슬레의 1.6%, 일본 아지노모도의 2.6%에 비하면 뒤떨어지는 수준이다. CJ제일제당은 이를 위해 총 연구비를 2010년 1222억, 2013년에는 3000억으로 늘릴 계획이다. R&D 연구인력도 2009년 444명에서 2010년은 516명으로, 2013년에는 750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또 “2010년에는 매출 10조를 향한 성장엔진을 구축해야 하는 해”라는 점을 특히 강조하며 " 가공식품의 R&D 역량을 강화해 Only One 제품의 비율을 더욱 늘리고, 미래지향적인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해 강한 수익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매출액 10조, 영업이익 1조, 해외매출 비중 50% 이상’의 중장기 목표를 갖고있다.
한편 김 대표는 네슬레와 삼성전자를 롤모델로 삼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전자회사니까 가능한 것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식품기업 네슬레의 매출은 삼성전자보다 더 많다. 삼성전자와 네슬레는 빠른 성장과 식품기업의 한계에 대한 강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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