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중국발(發) 긴축 악재에도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1720선을 돌파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7.63포인트(0.45%) 오른 1,722.01에 거래를 마쳐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중국의 긴축 정책 전환 움직임과 일부 기업들의 실적 실망감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날 코스피는 1700선으로 밀려나며 출발했다.
중국정부가 지난주 지급준비율 인상에 이어 일부 은행의 대출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탓에 장초반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좁혔고,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함께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우위로 돌아선테 힘입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 1천59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1천161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도 257억원의 팔자 우위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및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90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통신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기계, 유통,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1.92%)가 외국계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인 8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 하이닉스도 2.17% 올랐다.
현대차(5.31%)와 현대모비스(2.70%), 기아차(3.74%) 등 자동차주(株)들도 기관 매수세 유입 등 영향으로 동반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도 향후 실적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4.62% 급등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39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377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5억4천257만주, 거래대금은 5조7천966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1포인트(0.90%) 오른 549.03에 장을 마쳐 사흘 만에 반등했다.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물을 소화해내며 반등을 이끌었다.
503개 종목이 오르고 424개 종목이 내렸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각 28개와 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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