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기아차 ‘인재 육성 강화’

“The Best HRD Engine Leading the Future Growth”의 인재개발원 비전 선포

맹창현 기자
현대·기아차 직원들이 인재개발원 비전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

현대·기아차는 2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오산연수원에서 윤여철 부회장, 이성철 인재개발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기아차 인재개발원의 비전 선포식을 갖고,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인재육성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The Best HRD Engine Leading the Future Growth(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내는 최고의 인재개발 엔진)”을 인재개발원의 비전으로 선언하고, 이를 위해 “그룹의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미션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조직원의 내적 성품과 역량을 기르고, 조직 차원에서의 성과 달성 및 창의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내적 ‘성실성’ 함양 촉진(Integrity) ▲성과지향 인재개발 솔루션 제공(Achievement)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 도모(Creativity) ▲업무 전문역량 개발 지원(Expertise)을 인재개발원의 4대 역할로 삼았다.

윤여철 부회장은 “글로벌 선두업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적자원 육성과 전사적 에너지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문화 형성이 절실하다”며, “인재개발원의 비전은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어 주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재개발원의 비전은 현대·기아차 그룹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이러한 인재 육성의 시스템 확립을 위해서는 인재개발원이 최고경영층부터 직원에 이르기까지 전 임직원들이 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사고와 행동을 묶는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룹차원에서의 비전과 경영방침에 대한 분석과 함께 조직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의 감수 및 보완을 거쳐 인재개발원의 비전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수립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현업의 직무 전문가와 글로벌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기업의 핵심 공유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교육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출범한 현대·기아차 인재개발원은 파주, 고양, 오산, 천안, 남부 등 총 5개의 연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도부터 인터넷 기반의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고, 2007년에는 역량 기반의 평가 및 교육제도를 도입한 신역량교육체계를 수립, 시행하는 등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올해 그룹차원에서 총 5천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1천여명의 대학생 인턴을 선발하는 등 총 6천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육 및 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한 기업 역량 강화를 통해 올해 글로벌 54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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