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7일 시작되는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26일 출국하면서 해외경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김 회장이 앞서 2010년 신년사에서 "필요하다면 일년의 반을 해외에서 보내면서 그룹의 획기적 미래 수익원을 찾기 위해 오대양 육대주의 현장을 발로 뛰겠다"며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다보스포럼에 처음 참가하는 김승연 회장은 세계 각국의 경제 리더들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세계 경제의 흐름과 기업의 미래 성장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포럼에 참가한 뒤에는 바로 유럽과 미국에 있는 태양광, 2차전지, 자동차용 특수플라스틱 업체들을 직접 방문해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직접 챙기면서 해외경영활동에 나선다.
김승연 회장은 다보스 포럼 이사회가 주최하는 첫날인 27일 공식 만찬과 28일 이명박 대통령이 G20 의장으로서 기조연설을 하는 G20아젠다 공개세션 등에 참석하고, 28일 밤 전경련 주관으로 개최되는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 닛산-르노의 카를로스 곤 회장과 세계적 태양광업체인 REC의 닥 오페달 회장 등을 만나 미래의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과 기술 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UBS IB의 알렉스 윌못 싯웰 회장, 맥킨지의 도미닉 바튼 회장 등도 만난다.
각국의 정계 인사들로는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를 비롯해 차히아긴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 청 쓰웨이 중국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만나 민간외교의 장에도 나선다.
특히 이번 해외방문에는 홍기준 한화석유화학 대표와 최웅진 한화L&C 대표와 김 회장의 장남 김동관 차장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신입사원들과 3주 간의 그룹 연수를 마친 김동관 차장은 글로벌 비즈니스계에 얼굴을 선보이고 경영수업의 일환으로 이번 출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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