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26일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 문제지를 빼돌린 장모(36)씨가 근무하는 학원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학원 관계자는 상대로 학원측이 장 씨에게 문제지를 빼돌리는데 대가를 지급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또 김 씨의 노트북에서 삭제된 한글 파일을 복구 중이며 이메일 계정과 계좌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 중이라 전했다.
장 씨는 대학생 3명과 함께 23일 오전 경기도 모 고등학교에서 시행된 SAT 시험에서 문제지를 빼돌리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SAT 시험지를 유출한 혐의로 구속됐다.
하지만 경찰은 SAT 학원의 세금 탈루나 GRE(미국 대학원입학시험), SSAT(미국 고교입학시험) 등 다른 시험의 부정행위 등에 대해서는 수사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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