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K텔레콤, 지난해 매출 12조 첫 돌파…전년比 3.7%↑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2조1012억 원, 영업이익 2조1793억 원, 당기순이익 1조 2883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요금인하 및 각종 할인요금제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누적 가입자의 증가와 무선인터넷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3.7% 증가한 12조101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기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년 대비 5.8% 상승한 2조1793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0.8% 상승한 1조2883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합병 KT출범을 전후로 확대된 시장경쟁의 영향이 있었으나, 마케팅비용은 하반기 들어 점진적인 하향세를 보임에 따라 영업현금흐름(EBITDA)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4조20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 SK텔레콤은 WCDMA 품질보강 및 와이브로(WiBro)투자를 포함해 2009년 한해 1조7690억 원의 투자지출(CapEx)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지난해 누계 가입자 수는 2425만 명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으며,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다양한 할인요금제 확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한 4만2469원을 기록했다.

한편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3조1001억 원,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4431억 원, EBITDA는 3.4% 증가한 1조951억 원을 기록했다.

조기행 SK텔레콤 GMS사장은 "올해는 회사의 신성장동력인 IPE(산업 생산성 증대)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등 미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스마트폰 리더십 확보, 콘텐츠 사용 및 개발 환경 혁신, 데이터 중심의 망 투자, 망 개방과 공유 등을 통해 무선인터넷시장에서의 리더십 또한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SK텔레콤은 소모적 경쟁을 지양하고,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가입자 유지 및 우량가입자 강화 전략을 통해 마켓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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