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경기도, 올해 해양수산사업에 534억원 투자

수산자원 조성과 어촌관광 활성화 위해

박우성 기자

경기도에서는 올해에 수산자원 조성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534억 원을 투자하여 수산자원조성, 해양레저 마리나시설 등 40여개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에 비해 약 153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최근 도의 수산정책이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 기르는 어업에서 체험을 겸한 어촌 관광 레저어업으로 전환한 데서 기인된 것이다.

도에서 추구하는 수산정책 기본방향은 크게 3가지로, 첫 번째가 풍요로운 서해바다 조성, 두 번째는 서해안 해양어촌 활성화, 세 번째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이다.

◇풍요로운 서해바다 조성 

우선 경기도 어업인의 어업소득을 높이기 위한 풍요로운 서해바다 조성 사업에 1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가시적인 사업효과 달성을 위해 3단계로 사업을 실시하게 되는데, 물고기가 살 수 있는 최적의 해양생물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폐기물과 침체어망 등을 수거하고,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 구제사업으로 수중생태계를 보호해 나가는 한편, 물고기 아파트라 불리는 인공어초를 수중에 투하 하고 어린물고기 방류를 통해 어장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조사한 사업효과에 따르면 어린물고기 방류는 투자비 대비 2배 이상(넙치2배, 우럭1.8배, 전복6배 등)의 경제효과가, 인공어초는 미시설 해역에 비해 평균 2.6배, 최대 6.6배의 수산물 증식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안 해양·어촌 관광활성화 

아울러 경기도 어업인의 어업외 소득 증대를 위한 해양레저·체험관광 어업에 259억원을 들여, 다시 찾고 싶은 어촌체험 관광지 조성을 위한 바다낚시터(Fishing Pier)와 독살체험장을 조성하고, 경기도 역점사업인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전곡어항 이전사업과 요트계류시설인 마리나시설 확충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해양레저 마리나 시설은 지난해 11월에 화성시 전곡항에 113척 규모의 요트계류시설을 준공하였으며, 금년도에는 16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520척 규모의 마리나를 시설하게 된다.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 

또한 경기도는 도민들의 웰빙수산물 생산을 통한 수산물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14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수산물 포장재, 수산질병 예방약품, 맛김공장, 양식기자재 공급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친다.

특히, 도는 말라카이트그린,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33가지의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양식장에 대해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명품 민물고기(G FISH) 생산‘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배헌철 해양수산과장은 ″선진 수산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어업인들에게 ″위법행위 없는 클린 경기도를 위해 불법어업금지, 수산물 원산지표시 등의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전국 어촌체험마을 평가에서 화성시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이 영예의 ‘대상’에 선정되는 등 어촌체험관광 레저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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