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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이 현대·기아자동차를 깜짝 방문했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29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를 방문해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돌아갔다.
다른 동종업체 CEO가 직접 경쟁업체를 직접 방문한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라 아카몬 사장의 방문은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아카몬 사장이 올해 최대 경영목표로 세운 내수강화를 위한 품질강화에 대한 조언을 구기 위해 이현순 부회장을 만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현순 부회장은 국내 시장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연구 개발을 담당하고 있어 품질강화에 대한 아카몬 사장의 의지가 녹아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GM대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도 인사를 나눈 적이 있고, 이번에도 인사차 현대차를 방문했다"며 "워낙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분이라 사무실에 앉아있는 것을 꺼려하신다"고 설명했다.
아카몬 사장은 '한국 사람 같은 외국인 사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중국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바로 다음날인 지난 25일에도 창원공장으로 직접 출근해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라인을 돌며 품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아카몬 사장은 최근 올해 내수시장 점유율을 최소한 10% 이상으로 가져가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GM대우는 '시보레'로의 브랜드 교체도 염두해 두고 있는 상황이다.
직접 현장을 뛰어 다니면서 품질강화를 통한 내수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아카몬 사장의 의지가 좋은 결과로 나타날 지 GM대우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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