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맨유, 맨시티 꺾고 칼링컵 결승 ‘진출’

맨유, 칼링컵 4강 1차전 역전패 ‘설욕’…2차전 3-1 승리

홍민기 기자

▲ 맨유 구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칼링컵 2차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결승에 진출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 맨유 구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칼링컵 2차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결승에 진출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칼링컵 준결승 2차전 ‘멘체스터 더비’에서 맨유가 맨시티를 격침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박지성이 소속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2010 칼링컵 4강 2차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합계 4-3으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루니의 활약이 돋보였다.

2-1로 앞선 후반 인저리 타임때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에이스 공격수 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 1차전에서는 맨시티의 테베스에게 내리 2골을 내줘 1-2로 역전패를 당한 맨유는 3-1로 승리를 거두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맨유는 웨인 루니를 앞세워 공세를 펼쳤고 맨시티도 지난 1차전 승리의 일등공신인 테베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쳐나갔다.

전반전에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양 팀은 후반 6분에 맨유가 먼저 선제골을 터뜨려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다. 루니가 역습상황에서 하프라인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길게 패스를 이어줬고 이를 달러들어간 라이언 긱스가 받아 중앙으로 뛰어들어간 폴 스콜스에게 공을 연결했다.

스콜스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땅볼 슈팅을 때려 맨시티 골망을 흔들들며 0-0의 팽팽한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 26분에 맨유는 마이클 캐릭의 추가골로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마이클 캐릭은 팀 동료 대런 플래처의 패스를 이어받아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맨유는 총 스코어 3-2로 앞서며 결승행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맨시티는 1차전 역전승의 주인공인 테베스의 만회골로 2-1 상황을 만들었고 준결승 총 스코어는 3-3으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크레이그 벨라미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테베스가 기가막힌 뒷 발차기 슈팅으로 연결해 만회골을 터뜨린 것.

그러나 승부의 종지부는 맨유의 간판 스트라이커 루니가 찍어냈다.

후반 추가시간이 되자 연장전으로 이어갈 상황에서 루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긱스의 크로스를 수비수 틈 사이에서 머리로 상대문전 쪽으로 볼 방향을 바꿔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결국, 경기를 그대로 끝났고 맨유는 이날 3-1로 승리를 따냈고 칼링컵 4강 1, 2차전 합계 4-3으로 승부를 뒤집어 극적으로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테베스와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해 벤치신세를 졌다.

테베스와 박지성은 오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만나게 돼 이날 경기가 월드컵 전초전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박지성은 지난 칼링컵 준결승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결장해 둘의 맞대결은 또다시 성사되지 못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