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자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0)가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사다는 29일 전주 화산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올 시즌 베스트기록인 126.74점을 얻어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 점수(57.22점)와 합산, 183.9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지난 2008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아사다는 2년 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말썽을 부렸던 트리플 악셀이 살아났다. 아사다는 이날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올 시즌 자신의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 해 12월 자국에서 열린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200점(204.62점)이 넘는 고득점을 받고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아사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가올 밴쿠버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한 껏 부풀렸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전주곡 '종'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아사다는 첫번째 구성요소인 트리플 악셀을 깨끗하게 성공시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아사다는 이어진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첫 번째 점프의 착지가 불안해 두 번째 점프를 한 바퀴로 처리했지만 이어 뛴 트리플 플립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탄력이 붙은 아사다는 이후 트리플 플립 등, 이어진 점프를 무난히 성공시켜 가산점을 챙겼고, 마지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레벨 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모든 연기를 큰 실수 없이 마친 아사다는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보내는 관중들에게 화답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58.88점을 얻어 1위에 올랐던 스즈키 아키코(25. 일본)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14.84점을 얻는 데 그쳐 2위(173.72점)로 내려섰다.
한국 피겨의 '희망' 곽민정(16. 군포수리고)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01.03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53.68점)과 합산, 154.71점으로 6위에 올랐다.
154.71점은 자신의 역대 최고 기록인 117.42점을 37.29점이나 경신한 것이다.
곽민정과 함께 출전한 재일동포 김채화(22. 간사이대)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82.57점을 획득, 종합점수 123.91점으로 13위에 올랐다.
김나영(20. 인하대)은 잦은 점프 실수로 64.52점을 얻는 데 그쳐 종합점수109.46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