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저렴한 영어말하기 모의시험 ‘인기’

오픽·토익스피킹 응시료 2만 5000원

이희민 기자

영어말하기 시험 응시료가 일제히 인상돼 취업 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감이 가중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모의 영어말하기 시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어 전문 교육 기업 윈글리쉬는 응시료 2만 5000원에 오픽(OPIc),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모의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응시하게 되면 정규 시험 방식과 동일한 절차로 응시하도록 개발되어 있어 실제 시험을 치르는 훈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1주일 후 응시 결과 예상 점수까지 제공하고 있어 정기 시험에 앞서 자신의 등급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사진제공=윈글리쉬
▲사진제공=윈글리쉬

회사 측은 지난해 윈글리쉬를 통한 응시생 450명을 대상으로 정기 시험 응시 점수와 비교한 결과 95%가 넘는 정확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의 시험 응시 후에도 복습하기 Review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답변 내용을 다시 듣거나 재 녹음하기, 샘플 모범답안 듣기 등 다양한 학습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집중 보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0년 취업 시장의 필수 요건이 된 공인 영어말하기 시험 응시료가 1월부터 일제히 올라 응시생들의 경제적인 부담감이 이슈가 되고 있다.

영어말하기 시험 대행 기관에 따르면, 물가상승률 및 인건비·운영비 상승을 고려해 오픽 시험 1회 응시료가 1월부터 7만 1500원에서 7만 8100원으로 9% 인상됐으며, 토익스피킹의 경우 지난 10일부로 6만 6000원에서 7만 2600원으로 10%나 인상됐다.

이에 따라 일부 취업 준비생들은 한달에 많게는 20~30만원씩이나 하는 정기 시험 응시 횟수를 줄이는 대신 저렴한 모의 시험과 같은 대체제를 희망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한편, 윈글리쉬와 민병철 어학원은 이같은 모의고사를 월 2회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OPIc·토익스피킹 단과반과 종합반을 운영하고 있다.

족집게 강의에 모의시험으로 실전 훈련까지 할 수 있어 취업 준비중인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아 1월 과정의 경우 주말반, 주중반이 모두 마감되기도 했다.

오픽, 토익스피킹 시험대비 과정 및 모의시험 문의는 홈페이지(www.wincampus.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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