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바마 "예산적자 감축, 일자리 창출 만큼 중요"

예산 절감위한 일부 부서 지출동결 환영

미주재경 유벤자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재정적자를 줄이는 것은 실제 필요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 만큼 중요하다며 이는 경제회복의 최대 주안점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정례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2009년 4분기 경제성장률 5.7% 기록 발표는 "진전을 보이는 증거"라고 말하면서도 "일자리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나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온 예산적자폭 역시 매우 중요시해야 할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이미 수십억달러씩 늘어난 예산적자에 공화당으로부터 맹공을 받은 바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예산 절감을 위한 일부 부서의 지출동결을 밝힌 가운데 "지난 1990년대의 '재원안 동시 제출방식'은 재정 흑자를 이루도록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하원이 이 법안을 제거하면서 그 결과는 1조 3000억달러라는 엄청난 예산적자를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는 "이제 이같은 법규가 다시 입법화됨으로써 우리가 지출할 때마다 다른 곳에서는 그 만큼의 예산을 절감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강조했다.

현재 이 법안이 상원에서 표결 처리돼 통과됐지만 하원에서는 아직 절충중으로 통과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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