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능률교육, 올해 매출 508억원 목표

ICT 결합한 융복합 서비스, 유초등 영어교육 사업확대

이희민 기자

영어교육기업 능률교육은 2009년 가결산 실적을 공시하고 2010년 매출목표를 508억원으로 잡았다고 1일 밝혔다.

능률교육은 2009년 43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비 17% 성장을 달성했다. 이는 연초 목표 446억원의 98%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능률교육은 이에 대해 중, 고등 교과서 등 출판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유초등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능률교육은 사업부문 별 주요 계획을 확정하고 2010년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16% 증가한 508억원으로 세웠다. 능률교육은 올 한해 ICT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교육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유초등영어 출판분야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사업부문별 책임경영강화 및 효율적 원가절감 시스템 도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주요 융복합 교육사업으로 교재·화상영어·온라인학습·평가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교육 프로그램을 하반기 선보이며, 학교와 학원은 물론 가정 및 공부방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ICT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영어콘텐츠를 유초등에서 성인까지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으로, 학원용 교육 솔루션·모바일 애플리케이션·IPTV·e-book·전자사전·학습기기 등 다양한 매체에 콘텐츠와 서비스를 결합한 융복합상품을 출시한다. 이를 위해 사내에 분산돼있던 사업역량을 집결해 시너지를 높였다.

유초등영어 출판사업의 경우 지난해 기대이상의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초등영역에서 지속적인 교재 출시로 제품 카테고리를 넓히고 파닉스, 스토리북 등을 출시해 유치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또한, 학원중심인 교재유통을 학교와 온라인쇼핑몰 등으로 확대한다.

중고등 영어교과서를 포함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고등 영어출판분야는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준비, 모바일·온라인 융복합 제품의 출시를 통해 출판에서 프로그램·콘텐츠 공급자로 역할을 확장한다.

성인교육의 경우 어학시험특강 및 교육솔루션 공급을 통해 대학교육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교육·전화영어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

능률교육 김준희 대표는 “올해는 기본체력 확보와 고객지향적 콘텐츠 생산 역량강화에 일차적인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어느 정도 준비가 되면 본격적인 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다시 낮추면서 고등교육 재정 구조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 기조 속에서 대학 재정 압박과 가계 부담 완화라는 두 목표가 동시에 충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쿠팡을 둘러싼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환경 논란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가 31일 이틀째 이어지며 ‘셀프조사’의 한계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조사 과정의 독립성 부족과 노동자 보호 미흡 문제가 맞물리면서, 플랫폼 기업 전반을 겨냥한 제도 개선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한 채 이송을 반복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관련해 김정언 중앙응급의료상황실장이 29일 서울 중구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전산 정보만으로는 실제 수용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논란이 된 부산 고교생 응급환자 사망 사례를 계기로,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단순한 병상 부족이나 이송 지연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현장 의료진의 문제의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한국 사회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사회적 고립이 개인의 선택이나 성향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위험으로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에 드러난 실태를 중심으로 고립의 원인과 제도적 대응 과제를 문답 형식으로 짚어본다.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부가 등유·LPG를 주로 사용하는 난방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추가 지원하기로 하면서 겨울철 에너지 복지 정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환율과 연료비 상승이 맞물리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다만 일회성 지원의 한계와 제도적 보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노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이른바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이 26일 공개되면서 사용자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내년 3월 10일 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해석 지침을 제시했지만, 원청 책임의 범위와 노동쟁의 인정 기준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시각 차는 여전히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