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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신종플루로 아들을 잃어 국민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줬던 배우 이광기 씨가 아들의 이름으로 아이티에 사랑을 전했다.
2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 www.worldvision.or.kr)은 배우 이광기 씨가 아들 이석규 군의 이름으로 받은 보험금 전액을 아이티 긴급구호후원금으로 냈다고 밝혔다.
배우 이광기 씨는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 석규의 이름으로 기부를 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자식을 잃고 슬퍼하고 있을 많은 아이티의 부모들을 생각하며 후원금이 소중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배우 이광기 씨를 비롯해 아내와 딸은 각각 2009년 11월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아들과 같은 나이인 7살의 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 아동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후원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이티 강진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구호키트를 구입하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긴급구호키트는 담요와 방수포로 구성된 가정용 긴급피난처 키트와 칫솔, 치약, 비누, 휴지 등으로 구성된 위생키트, 그릇과 숟가락 등으로 구성된 조리도구키트, 식수통과 식수정화알약으로 구성된 식수용품키트 등 총 4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이광기 씨의 기부 소식에 월드비전 직원들도 모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본인도 마음이 아플텐데 지구촌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낸다는 것이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에는 2월 2일 기준으로 총 21억 여 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아이티 지진피해복구 후원에 동참하려면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 전화문의(02-784-2004), 후원계좌(기업은행 082015-19504-036/우리은행 143-059362-01-027) 혹은 한 통에 2천원씩 후원할 수 있는 ARS전화(060-700-1234)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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