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비상교육, 올 매출 1255억원 전망

매출 25.5%, 영업 이익 38.8% 상승 예상

이희민 기자

비상교육은 올해 그룹 총매출이 지난해 보다 25.5% 늘어난 1255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2일 내놨다.

비상교육은 직영사업부문인 교재·이러닝··세힘의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계열 사업부문인 비상 ESN·비상교평·비상캠퍼스의 매출은 255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244억원, 영업이익률은 19.5%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회사 측은 올해 성장을 주도할 사업부문은 이러닝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닝 사업부문은 다수의 스타 강사들을 영입하면서 매출 실적이 크게 개선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이러닝 사업부문의 매출은 125억원, 영업 손실은 23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매출이 250억원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2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현준우 비상교육 이러닝 혁신사업부문 총괄대표는 "초등 시장이 최근 새롭게 형성되고 있고, 중등 이러닝 시장도 빠르게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다. 고등 이러닝 시장도 향후 몇 년간 확장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비상교육 이러닝 사업부문은 우호적인 시장 상황에 발맞춰 스타강사를 영입하고, 신규 서비스를 적시에 내놓으면서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늘었고, 이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실적 전망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시장에 처음 진출한 비상교평은 올해 모의고사 시장 점유율을 25%까지 끌어 올리면서 업계 3강 구도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비상캠퍼스는 대입재수학원의 기존 50분 수업을 강의와 드릴형 수업을 결합한 70분 수업으로 전면 개편한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 사업부는 올해까지 소규모 적자를 보이겠지만, 출판-이러닝 사업부문과 콘텐츠·강사 등을 공유하고, 모의고사나 대입 컨설팅을 통해 비상교육이 생산하는  컨텐츠의 신뢰성을 제고시키면서 매출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상교육의 비상장 계열사 중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는 업체는 비상 ESN이다. 비상 ESN은 지난해 97억원이던 매출이 올해엔 160억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상 ESN은 올해 가맹학원 수를 420개로 늘리고 회원 수는 4만 2000명까지 늘리면서 업계 선두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비상교육 양태회 대표이사는 "비상교육은 고효율의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지난해에도 시장의 긍정적 평가로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올해는 이러닝, 비상ESN 등 신규 사업 분야가 정착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사업 전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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