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대외 악재 탓에 1600선을 밑돌았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06.44)보다 10.63포인트(0.66%) 떨어진 1595.81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가까스로 1600선을 지켰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마침내 16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600선 아래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2일(1591.63포인트)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18.60포인트로 약 12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해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 상승을 예고했다.
미국 증시는 제조업지표 개선과 원자재 종목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 대비 1.17%, 나스닥지수는 1.11%, S&P500지수는 1.43% 상승했다.
개장 후 1610포인트 대를 횡보하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해 장중 1591.24포인트까지 급락했다.
장 초반부터 4000억 원 넘게 출회된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의 발목을 잡았고 개인 선물 매도 규모도 확대됐다.
중국정부가 모기지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시장 과열을 우려해 주요은행들에 3차 모기지 금리 인상과 납입금 비율 상향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정부가 기준금리를 3.75%로 동결했다는 소식도 악재였다. 원화를 비롯한 이머징마켓 통화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고 한국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에 대한 차익실현이 진행됐다.
이날 기관은 2530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195억 원, 외국인은 349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3944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떨어졌다. 삼성전자(0.64%), 현대차(3.45%), 한국전력(0.78%), 신한지주(0.58%), 현대중공업(0.51%), SK텔레콤(1.39%), 현대모비스(2.33%)는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1.88%), KB금융(0.58%)은 올랐다. LG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72%), 보험(1.93%), 운수장비(1.85%), 유통(1.62%) 등이 떨어졌다. 반면 철강금속(1.42%), 종이목재(1.26%) 등은 올랐다.
신세계는 양호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엇갈린 주가 전망 탓에 4.21% 떨어졌다.
반면 철강주는 올랐다. 철강주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철강주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했다. 포스코(1.88%)를 비롯해 남선알미늄(3.47%), 대창공업(2.96%), 동부제철(2.71%), 대양금속(3.86%) 등이 올랐다.
여행수요 회복 기대감에 여행주도 올랐다. 모두투어(3.23%), 하나투어(2.36%), 롯데관광개발(1.39%) 등이 동반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502.00)보다 2.69포인트(0.54%) 오른 504.69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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