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부터 여름 장마철 피해 예상 지역에 대한 사전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집중 호우 등 재난발생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도내 급경사지, 침수지역 등 3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이곳 중에 정비가 시급한 곳에 긴급 재난관리기금 17억7천 만원을 지원, 우기 전에 예방 공사를 완료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재난관리기금(도비 60~80%)이 지원되는 곳은 안성시 금광면 시도5호선, 가평군 가평읍 군도 14호선 도로 법면 2개소와 지난해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31동이 발생한 광주시 송정동 등 3개 지역이다.
특히 도는 이번 긴급 지원으로 올해 수해복구 예산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재해예방사업은 여름철 우기 전에 공사를 완료해야 효과가 큰데, 특히 유엔지구 환경보고서와 국립방재연구소에 따르면 사후 복구에 비해 약 7~10배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며 “이번 긴급지원으로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본격적인 장마철 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아울러 재난사각지대에 있는 재해위험지역을 발굴·선정하고, 재산피해보다는 인명피해 사전 예방에 무게를 두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등 호우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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