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서울형 사회적기업’110개를 지정해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사회적기업이란 영리조직과 영리기반의 중간형태로 사회적 목적과 영업활동 동시에 수행하는 기업이며, 대표적으로 아름다운가게가 있다. 서울시는 이 프로젝트가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가 작년 11월~12월 서울형 사회적 기업을 모집한 결과 △사회복지분야 116개 △보건보육분야 57개 △문화교육분야 84개 △환경·건설·교통 등 기타분야 27개 등 총 284개 기업이 응모했으며, 심사결과 11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선정된 기업들에 2월부터 최대 2년간 최대 3억 여 원의 재정 및 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정된 ‘서울형 사회적기업’은 노인·장애인·여성·새터민 등 각 계층별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사업을 비롯해 직업교육과 문화·예술교육 등 취업기회제공사업, 지역사회 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각종 문화사업과 친환경 농산물,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
서울시는 특히 이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층의 일자리 창출을 시도하고 있는데, 노인일자리는 △아파트 택배사업 △도시락·반찬 제조·판매사업 △실버카페 △전통문화예절 교육사업, 여성일자리는 △가사간병도우미 △방과후 교실, 장애인일자리 및 서비스제공은 △떡 생산·판매 △택시콜 서비스, 새터민일자리는 △정착지원사업 △북한전통음식 케이터링 사업, 문화예술분야 일자리는 △재즈연주, 오페라공연 등 각종 공연사업 △박물관 체험학습, 기타분야 일자리는 △친환경 식품 제조·판매 △도시광산화사업 △집수리사업 등에서 창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들 기업에 기업 당 평균 10명의 직원에 대해 1인당 93만2천원(사업주 사회보험료 8.5% 포함) 임금을 지원하며, 기업이 채용한 전문가 1인에 대해서는 임금과는 별도로 1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경영조직 관리 및 회계·노무·법률 등에 대한 컨설팅과 마케팅, 홍보 등 각종 운영에 대한 지원을 최대 2년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기업의 신용에 따라 시설비 융자도 저렴한 이율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번에 1차 지정한 110개 기업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총 1천개의 사회적 기업을 발굴, 다양한 분야에서 총 2만8천 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저고용 시대에‘고용과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돌파구를 열어가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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