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최근 글로벌 투자자금 흐름의 특징

현대경제연구원 1월 31일자 보고서 │현석원 연구위원

정리=이민휘 기자

글로벌 투자자금 흐름의 의미
민간투자자금 중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투자자금으로 정의할 수 있다.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투자자금 흐름이 총규모 급감, 자국투자로 선회,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크게 위축되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 글로벌 투자자금의 흐름에 변화가 나타나며 전세계 주식시장이 회복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투자자금 흐름의 특징
첫째, 총규모면에서 세계경기의 회복세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금의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포트폴리오 투자자금의 운영 형태가 자국으로 회수되던 것에서 해외 투자로 전환되고 있다. 셋째, 투자유형 측면에서 안전자산으로서의 채권 선호 경향이 약화되고 있다. 넷째, 자금 공급 측면에서는 달러 캐리트레이드가 지속되고 있다. 다섯째, 자금 유입 측면에서 신흥국으로의 자금유입이 급증하였다. 이에 따라 신흥국의 주식시장이 활성화되었고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여섯째, 외국인투자자금 유입 규모 급증에 따른 불안정성 확대로 신흥국의 자본 통제가 시작되었다. 최근 통화 절상폭이 컸던 신흥 주요국들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금에 대한 제한 조치들이 확산되고 있다.

시사점 및 대응과제
해외투자를 늘리고 위험자산의 비중을 확대하는 글로벌 투자자금 흐름의 변화로 2010년에도 국내로의 외국인투자자금 유입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확대되어 이것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증가에 따르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완화하기 위해 첫째, 정부는 미세조정을 통해 원/달러 환율의 급변동을 방지하고 안정화를 유도해야 한다. 둘째, 급격한 투자자금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국내 투자 기반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셋째, 투자자금의 대량 유출입으로 인한 외환시장 리스크에 대비하도록 외환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넷째, 빈번한 투기자금의 유출입으로 인한 악영향을 방어하기 위해 신흥국들의 자본통제 사례를 참고하여 대책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