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귀성길 여성운전자,편한 신발로 안전운행을~

하이힐 페달 밟을 때 순발력을 저해…장시간 신어도 편안하고 미끄럽지 않은 신발 제안

김은혜 기자

민족 최대명절 설날이 코앞이다. 귀성길에 오르는 여성들은 오랜 만에 뵙는 부모님과 친지어른 등에게 드릴 선물준비로 마음이 분주해지기 마련. 하지만 준비해야 할 것이 선물만은 아니다.

특히, 장거리 귀성길에 오를 여성운전자라면 안전운행을 위해 신발도 한번쯤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패션에 민감한 여성들은 킬힐·통굽 구두·앞 코가 뾰족한 구두 등을 신은 채 운전하기 쉬운데 이는 안전운행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한 연구소 실험에 따르면 굽 높은 구두를 신고 운전한 경우, 급제동 시 운동화보다 정지거리가 4m 정도 길게 나타났다. 이는 소주 2병을 먹었을 때의 제동거리 수준이다.

하이힐처럼 굽 높은 신발의 경우 액셀과 브레이크를 번갈아 밟을 때 뒤꿈치가 안정적으로 받침대 역할을 할 수 없어 순발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이힐을 벗어놓고 운전하는 것도 위험하다. 벗어놓은 신발이 자칫 페달 밑으로 들어가면 브레이크 작동이 안될 수 있다. 따라서 한껏 멋을 내고 고향에 가고픈 여성이라도 차내에는 운전하기에 좋은 단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때, 오래 신어도 발에 무리가 없는 부드러운 소재가 좋으며, 페달을 밟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안정적 착화감이 있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왼쪽부터: 빈티지 스타일 스니커즈 / 메리제인 스타일의 플랫슈즈 / 메리제인 스타일의 정장구두
사진 왼쪽부터: 빈티지 스타일 스니커즈 / 메리제인 스타일의 플랫슈즈 / 메리제인 스타일의 정장구두

수입 컴포트슈즈 및 워킹슈즈 멀티샵인 워킹온더클라우드에서 만날 수 있는 60년 역사를 지닌 독일브랜드 '가버(Gabor)'는 여성운전자들이 신으면 좋을 신발을 선보이고 있다. 가버 제품의 특징은 신발 안창에 풋 베드(foot bed)를 사용해 쿠션감이 훌륭하다는 것. 이에 장시간 운전시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빈티지 스타일 스니커즈는 신발 안쪽에 풋 베드(foot bed)를 장착하여 쿠션감이 좋다. 운전 시 페달을 밟는 오른쪽 발 뒤꿈치 부분은 대부분 가죽이 벗겨지거나 바닥의 때가 묻어 더러움을 타기 쉽다. 하지만 이 스니커즈 발 뒤꿈치 부분에는 고무로 덧대 충격완화는 물론, 손질도 용이하다. 또한 탄력성이 좋은 고무 밑창을 사용했고 칼금(스페리)을 넣어 미끄럼 방지기능을 추가했다.
 
여성스런 플랫슈즈 스타일도 있다. 플랫슈즈는 벗겨지기 쉬워 원래, 운전할 때는 권할만한 신발이 아니다. 하지만 가버에서 선보인 플랫슈즈는 메리제인 스타일로 발등에 가죽 띠를 연결해 벗겨질 염려가 없고 앞 코가 둥글어 안정적 착화감을 제공한다. 안창에는 신었을 때 푹신한 풋 베드를 덧대었으며 천연소가죽으로 만들어 유연성도 좋다. 밑창에는 꽃 문양의 부조를 새겨 넣어 미끄럼을 방지했다.
 
그래도 약간의 굽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메리제인 스타일의 정장구두를 추천한다. 4.5cm의 부담 없는 굽 높이에, 지면과 닿는 굽 표면이 넓어 안정적이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꽃 문양의 부조를 새겨 넣었고, 앞 코와 발 등을 덮는 가죽 띠에 레이스 풍의 디테일을 가미 해 여성스러움을 한 껏 가미했다. 고급스러운 라이트브라운 색상으로 일반정장에 신어도 손색없는 디자인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