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립암센터, 남성 육아휴직 1호 탄생

육아휴직 2년 확대 시행

최희진 기자

국립암센터는 운영지원팀에 근무하는 권회윤씨(남 34세)가 국립암센터 최초의 남성 육아휴직자라고 9일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남성들도 실질적인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고 임신부와 출산자를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씨는 "결혼 4년 만에 얻은 아들과 집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회사의 배려로 실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권유하는 분위기 때문에 부담 없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가정에서 사랑받는 가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수 원장은 "지난해 육아휴직을 2년으로 확대하고 장려한 결과, 작년에 비해 육아휴직자가 11명에서 18명으로 늘었다. 2년이라는 여유로운 기간동안 연년생도 낳고 기를 수 있다"면서 "국립암센터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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