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채시장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이어진 가운데 전일 낙폭 확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국채선물시장은 전일 대비 7틱 상승 출발하였다. 외국인들이 꾸준히 순매수를 이어가며 상승 탄력을 제공한 가운데 장중 지준율 인상 루머로 하락 반전하기도 하였으나 낙폭을 만회하며 전일 대비 3틱 상승한 109.85로 장을 마감하였다.
- 그리스 문제 해결 기대감 – 그리스 주식시장이 5%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에 널리 퍼져있던 두려움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오는 1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담에서 그리스와 스페인, 포르투갈을 포함, 재정적자 문제가 심각한 EU 회원국들에 대한 지원책이 논의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자 시장도 급속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그리스 재정적자 문제 해결에 독일과 EU가 나설 것이란 기사에 독일 정부는 확답을 내놓지 않았으나 설사 독일이 지원에 나서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미 공동 운명체가 되어 버린 EU 회원국들이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결국 어떠한 형태로든 그리스를 비롯한 재정적자 심화 국가에 대한 지원책은 마련될 것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호주를 방문 중이던 ECB 총재가 급하게 귀국하면서 구체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었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는 당분간 약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 안전자산 선호 약화 –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약화되면서 미 국채수익률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였는데금융시장 불안이 안정되면서 일시적으로는 채권시장에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재정적자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야 하는 상황에서 통화긴축의 가능성은 더욱 감소할 수 밖에 없어 중장기적으로는 채권시장에 우호적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출구전략이 시작된다 하더라도 저금리 기조는 2012년 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유동성 과잉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다 하더라도 그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자칫 경기 침체만 불러올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금주 국내의 경우도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 생각되는데 유동성 과잉이 자산가격의 상승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으나 초과 지준의 효율적인 흡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 인상의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보기 힘들 것이다. 여기에 정치적 변수나 대외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2월 금통위는 시장에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약화됨에 따라 국채선물 시장은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20일선 부근인 109.70레벨의 지지력은 강할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낙폭 확대시 저점 매수 기회로 삼아보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금일 예상 레인지 : 109.50~110.10 (제공=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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