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부천시 ‘직진 우선’ 교통신호체계 변경

22일부터 ‘직진우선 신호체계’로 변경

박우성 기자

부천시 주요 교차로 교통신호체계가 오는 22일부터 좌회전 후 직진에서 직진 후 좌회전으로 ‘직진우선 신호체계’로 변경된다.

이는 전체 교통량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직진 차량에 신호를 우선으로 주는 것이 사고를 줄이고 교통 흐름도 좋아진다는 경찰청의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부천 중·남부경찰서와 시는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경인국도를 오는 22일부터 직진우선 신호체계로 변경하며, 계남큰길 및 중동대로 등 부천시 주요 간선도로도 단계적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현재 경찰청 및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 3단계 중점추진과제는 ▲직진우선 원칙확립 ▲비보호좌회전 확대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 등이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다발, 과다한 혼잡비용, 온실가스 배출과다, 빈번한 법규위반 등 교통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누구나 공감하며 준수’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통운영체계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경찰서와 함께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 단계별 추진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별도 예산을 수립하고, 직좌 동시신호 구간 중 좌회전 차로 설치가 가능한 교차로에 대해 차로조정을 통해 직진 후 좌회전으로 신호체계를 변경할 계획이다.

또 시는 교통량이 적은 이면도로 및 심야시간 황색점멸, 비보호 좌회전 확대 시행을 통해 차량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전국 동시에 시행되는 이번 신호체계 변경에 운전자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운전자가 미리 예측하고 출발하지 말고 신호에 따라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주의운전을 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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