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건강상식 Q&A

Q: 설사만 한 지 4달이 넘은 것 같다. 하루에도 4-5번은 계속 설사한다. 3달 전쯤 병원에 가봤는데 신경이 예민해서 신경성인 것 같다고 약을 처방 받아 먹었으나 별효과가 없었다. 잠깐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그게 벌써 4달은 된 것 같다. 혹시 이런 증상이 대장암과 관계 있는지?

A: 대장암보다는 과민성 대장이 의심된다. 대장암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며 좌측 대장암은 갑작스런 변비가, 우측의 경우에는 빈혈이 주 증상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대처방법은 이러하다. 우선 규칙적인 식생활이 중요하다. 아침식사를 반드시 하고 식후 10-20분내에 화장실에 매일 가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배를 항상 따뜻하게 해주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인스턴트나 밀가루 음식을 피하고 미역, 김, 다시마, 고구마, 감자, 토란 등을 자주 먹는 게 좋다. 아침, 저녁 규칙적인 운동도 많은 도움이 된다. 마음을 편히 하려고 노력하고 나만의 명상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좋아진다. 약이나 음식만으로는 치유가 되지 않으며 반드시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괴정학문외과 이규진 원장

Q: 약 2-3년 전부터 팔과 다리에 물사마귀 같은 것이 생긴다. 조그마한 물집 같은 것이 빨갛게 부어 올라 피부과에 갔더니 처음에는 물사마귀라고 하면서 좁쌀만한 피지를 긁어낸 후 연고를 바르니까 그 부위에는 없어지고 다시 다른 곳에 생겼다. 이때 피지를 긁어내고 나면 피가 제법 많이 흐른다. 요즘은 병원을 안 다니는데 요즘에도 계속 생기며 어떤 것은 모르고 지나치고 하니까 점으로 변하는 것 같다.

A: 물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신속히 치료에 임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마귀의 형태로 올라와 있는 것은 상태에 따라서는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지만 이미 정상피부에 퍼져있으나 아직 사마귀의 형태가 되지 않은 잠복기의 바이러스 감염은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만약 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라고 하면 치료를 하게 되더라도 여러 번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치료가 거듭될 수록 자라나는 사마귀의 수가 점점 줄어들 수 있다. 물론 레이저 치료의 경우 시술적용 여부도 진료를 봐야 알 수 있겠으나, 레이저 치료만으로 사마귀를 완치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만약 자주 재발하고 수가 많으면 면역치료를 권유한다다.
-목동 고운세상 이남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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