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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한 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스벤 크라머의 어이없는 실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스벤 크라머는 이승훈보다 4.05초 앞선 기록으로 2관왕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레이스 도중 레인을 제대로 교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돼 분루를 삼켜야 했다.
크라머는 결승점을 8바퀴 남겨둔 상황에서 자신이 진입해야 할 위치를 놓쳐 같은 주자와 함께 인코스를 달리는 보기 드문 풍경을 연출했다.
크라머는 경기 후 분한 마음을 토로하며 "화가 난다. 얼음위에 있던 선수는 나였다. 이 때문에 내가 잘 탔어야 했다"며 체념했다.
AP통신은 크라머가 아마추어나 하는 실수(Amateurish mistake)를 저질렀다면서 이날 경기는 가장 확실한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 유망주가 기본적인 경기 규칙을 지치지 않아 금메달을 놓친 경기로 기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은메달리스트 이반 스코브레브(러시아)와 동메달리스트 밥 데용(네덜란드)은 이승훈을 자신들의 어깨로 번쩍 들어 올리며 이승훈의 금메달을 축하하는 세리머니를 연출,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보여줘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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