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수도권 LH 단지내 상가 30개 중 17개 낙찰

수도권 전체 낙찰가 약 43억 6798만원에 최고 낙찰가율 206% 기록

정태용 기자

성남 도촌, 인천 삼산 등 높은 낙찰률 보여

22일부터 23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이루어진 수도권 LH 단지내 상가 신규공급분 입찰 결과 30개 점포 중 17개 점포가 주인을 찾았다.

이번 LH 단지내 상가 공급에는 56.7%의 낙찰공급율을 기록했으며 총 낙찰금액은 약 43억 6798만원으로 집계됐다.

자료=상가뉴스레이다
자료=상가뉴스레이다
전체적으로 평균 128.11%의 내정가 대비 낙찰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지구별 평균 낙찰가는 성남 도촌 144.43%, 김포 양곡 103.75%, 인천 삼산 106.17%을 나타냈다. 부천 여월지구는 입찰 된 상가 모두가 유찰됐다.

성남 도촌지구는 분당, 판교 등 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주변 주택단지 위주의 주거용지 내 상가시설이 부족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12개 점포가 모두 낙찰되었다.

성남 도촌지구로 유입된 낙찰금액은 약 24억 5270만원이었으며, 최고 낙찰가율 206.00%, 최저 낙찰가율 113.21%, 평균 낙찰가율도 144.43%로 높은 비율에 낙찰되면서 판교 인접지역 투자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천 삼산지구는 상대적으로 소비력이 떨어질 수 있는 임대아파트 단지이면서 내정가도 비교적 높게 책정되었지만 상가 4개 중 3개가 낙찰되었으며 최고 낙찰가율은 111.33%를 기록했다. 이 지역은 다른 지구에 비해 세대수가 870세대로 많은 편이고 세대당 상가면적도 낮아 상권 독점성 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김포 양곡지구는 66.7%의 낙찰공급률과 106.17%의 평균낙찰가율을 보였는데 이는 김포한강신도시, 장지지구와 인접하고 있어 다양한 개발계획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부천 여월 3단지, 7단지는 투자자들에게서 외면받으며 모든 상가가 유찰됐다.

한편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는 포항 장량지구에서 입찰 된 12개 점포가 모두 낙찰돼 약 13억 5273만원의 낙찰금을 기록했으며 최고 낙찰가율 201.16%, 최저 낙찰가율 105.03%, 평균 낙찰가율 135.61%를 기록했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2010년 LH 단지내 상가의 최초 신규물량 입찰 결과,  56.7%의 낙찰공급율과 평균낙찰가율 128.11%를 기록했지만 단지별로 선호도 차이가 분명하게 나뉘었다”면서 “2010년도 LH에서 공급하는 단지내 상가는 경기흐름 변화와 유동자금의 증대 등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공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